삼성물산 `미분양 리스크서 자유롭다`-NH

  • 등록 2008-06-23 오전 8:21:35

    수정 2008-06-23 오전 8:21:35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현재 건설업종의 가장 큰 리스크인 주택 미분양에서 자유롭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경쟁력 높은 주택브랜드 `래미안`을 보유한 삼성물산은 수도권의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위주로 주택사업을 진행해 주택부문의 이익률이 다른 대형건설사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다른 대형건설사의 평균 주택 미분양 5000가구에 비해 매우 낮은 600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보유, 미분양 문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면서 "향후 주택부문 매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 특검 이후 이건희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과 함께 지주사 전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 산정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며, 지주사 전환시 지주사인 LG와 마찬가지로 보유주식에 대한 순자산(NAV)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밖에도 "상사부문에 대한 3년간 6500억원의 투자와 묘도메탈과 오텔리녹스를 통해 스테인레스 제조 부문의 특화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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