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설보다 인수합병이 더 매력적`-동부

  • 등록 2007-11-05 오전 8:25:25

    수정 2007-11-05 오전 8:25:25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동부증권은 5일 국민은행(060000)의 한누리투자증권 인수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보도와 관련 "중소형 증권주들의 주가흐름이 증권사 신설 연내허용 가시화로 인해 지지부진했었다는 점에서 3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이슈는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준 애널리스트는 "대형 은행들이 비이자 부문의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면서 "따라서 증권사 뿐만 아니라 캐피탈, 서민금융업체, 벤처투자회사 등의 분야에서도 M&A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국민은행의 한누리투자증권 인수를 계기로 증권사 신설보다 인수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누리투자증권은 리테일 지점망이 없기 때문에 점포 중복의 우려가 없고, 법인영업이 강하며, 종합증권사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은행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인수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사 신설에서 인수로 가닥이 잡힌 것은 신설이 비용측면에서는 경제적이지만, 인력 및 시스템 구축 작업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 고려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최대한 빠르게 사업영역을 확보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대형은행이나 거대기업집단들이 증권사 신설보다 인수를 우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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