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BDI는 전주대비 1000포인트 상승한 1만513포인트를 기록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수송량 급증과 벌크선 공급량 부족, 해운시장의 투기 수요까지 개입되면서 BDI는 급등세를 시현했다"면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벌크선 중심의 해운선사들은 영업실적 급증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지난주 컨테이너선 관련 지표는 정체 흐름을 나타냈다. 10일 기준 HR종합용선지수는 전주대비 4.6포인트 하락한 1,394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HR종합용선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컨테이너선 해운시장 흐름은 견조한 수준"이라며 "컨테이너 해운선사의 3분기 영업실적은 성수기를 맞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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