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오후3시37분 스타벅스 주가는 전일대비 0.75% 하락한 9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 노조인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조합원 투표 결과 98%가 파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을 둘러싼 단체협상에서 노조가 압박 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스타벅스는 “노조가 중요하게 언급한 경제적 사안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파업 움직임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3년간 미국 내 스타벅스 직영 매장 500여 곳이 노조에 가입하며 노조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