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 세교신도시 행정서비스를 분담할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의 청사진이 드러났다. 14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 수청동 621-2번지에 1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 층·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예상 조감도.(사진=오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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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행정업무 기능 외에도 신장2동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제공 등을 맡게 된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오산시는 민선 8기 이권재시장 취임 이후 대원동과 신장동 행정동 분동, 필수 공무원 수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기준인건비 상향 건의 등을 진행해왔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14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신장2동 주민 여러분께서 하루라도 빨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첫 삽을 뜨고, 조기 준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축 청사 인근에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한 데 이어 미니어처빌리지 인근 도서관 신축 추진, 신장동 황톳길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오산 곳곳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