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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상급 K팝 한류스타의 공연으로 구성한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Grand K-Pop Festival)이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신나는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해외관광객의 방한 회복세에 탄력을 주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행사다.
페스티벌에는 K팝을 주도하는 인기 한류스타 8팀이 출연한다. 그룹 소녀시대, 씨엔블루, 비투비, 비스트, 블락비, EXID를 비롯해 엑소의 첸, 샤이니의 태민 등이다. 또 부대행사로 여행사·리조트 등이 부스를 만들어 한국관광 홍보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싸이 등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한 가운데 연 ‘서머 케이팝 페스티벌’은 50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