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역시 5월로 바뀌었지만, 지난주에 이은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장에 대응하는 게 좋겠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가운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1.09%, 1.29%씩 상승했다.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145만대 판매를 기록한 점이 주효했다. 집 다음으로 비싼 상품인 만큼, 자동차의 판매 증가는 경제적인 탄탄함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게다가 이번 주는 유독 유럽발 이슈가 많다. 5일 EU 경제전망이 발표되고 7일에는 영국의 총선이 시행된다. 영국 보수당의 수장인 캐머런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EU 탈퇴 건을 국민 투표로 붙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5월의 첫 거래일이다. 변동성이 커진 만큼, 대처하기 어려운 장이 될 듯하다. 그러나 코스피가 닷새 연속 내리며 2120선까지 내려온 만큼 반발 매수세 역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우려가 짙지만 마냥 비관으로 일관할 필요도 없다. 글로벌 시장의 뒤척임에 부침이 덜 한 내수주 위주의 대응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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