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광저우춘계미용전에 대규모 한국관 파견

한·중 FTA 타결이후 대중국 화장품 수출 가속화
  • 등록 2015-03-10 오전 6:00:00

    수정 2015-03-10 오전 6:00:00

9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광저우춘계미용전에서 중국바이어들이 우리나라 기업 부스를 찾아 소싱상담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대중 화장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15 광저우춘계미용전’에 대규모 한국관을 파견했다.

1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초 ‘별에서 온 그대’ 방영이후,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계속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려고 한국미용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과 공동으로 무역협회는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엄선한 69개사(74부스)로 구성한 대규모 한국관을 파견했다.

이곳에서 협회는 중국 최대 드럭스토어 업체 매닝스, 광동성 유통 2위 스파광동사, 광동성 최대 쇼핑몰 운영업체 이화백화점 등 광동성 현지 유통 빅바이어을 한국관에 초청, 1:1 미니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원호 무역협회 마케팅협력실장은 “중국 내수시장이 한·중 FTA 타결에 따라 급성장하고, 위생허가 등 중국 수출관련 비관세장벽도 더욱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국내기업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최대 드럭스토어 매닝스 관계자는 “별에서 온 그대이후 다시 조성된 한류를 화장품 수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국 수출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류스타을 활용해 화장품 PPL광고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전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7월 2일~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기청, 중국 CCPIT와 공동으로 대규모 한류우수상품전을 개최하고, 중국 전역의 유통 빅바이어와 경소상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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