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한국의 이익추정치가 안정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달 이후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MSCI KOREA) 12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5% 가량 하향됐다.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어닝쇼크가 원인이었다.
이어 오 팀장은 “12개월 선행 이익추정치 역시 계절성을 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2개월 선행 EPS와 실제 EPS, 올해 EPS의 움직임을 보면 3분기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 팀장은 “2분기까지 어닝쇼크가 컸던 올해에도 이러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이익추정치의 안정은 투자심리 안정과 외국인의 시각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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