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25일 주요 크레딧 공시]LG이노텍 ‘긍정적’ 상향 외

  • 등록 2014-06-26 오전 7:41:27

    수정 2014-06-26 오전 7:41:2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5일 LG이노텍(011070)의 등급전망(아웃룩)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로 유지됐다.

한신평은 “최근 축적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기반으로 대외영업을 강화하고 고수익 품목 비중을 확대해 수익창출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모바일산업과 프리미엄 TV시장의 성장으로 2012년 성장성과 수익성을 회복한 데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신평은 “조명 관련 매출 증가로 LED부문의 영업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다른 부문의 수익성도 양호해 이익 규모가 확대되면서 설비투자비(Capex), 이자비용 등을 내부 창출 현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대성산업가스=한신평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강등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주주사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수익성과 재무구조 저하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전선(001440)=한신평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채권은행이 출자전환했지만 1분기 순손실로 자본이 감소하면서 지난 3월 말 부채비율이 622%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재무부담이 수익성 대비 과다한 수준인 점 등이 고려됐다.

▲티이씨앤코=한신평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내렸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내는 등 수익성이 저조한 데다 1분기 티이씨건설 관련 우발부채에 대한 충당부채 적립이 이뤄지는 등 완전자본잠식이 일어난 점 등을 반영했다.

▲영화엔지니어링=한국기업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강등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공사물량확보능력 저하, 수익구조 저하 등에 따라 당분간 현금흐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을 고려한 결과다.

▲한화에스앤씨=한기평은 기업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열병합 자회사 투자로 재무부담이 크게 증가했지만 주력 사업의 양호한 실적과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재무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이 반영됐다.

▲교보생명=한기평과 한신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이는 대형 생명보험사로서 안정적인 사업안정성과 자산운용·위험 관리 능력, 높은 장기·보장성 보험 비중, 지급여력비율 개선세 등을 반영한 결과다.

▲서울시도시철도공사=한기평은 기업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관계법령에 근거한 서울시 지원으로 대외신인도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따른 조치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한신평은 아웃룩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리고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로 유지했다. 확대된 민수사업 비중과 수주잔고, 개선된 재무지표 등이 고려됐다.

▲한국무역협회=한신평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무역진흥 관련 사업의 공익성, 삼성동 무역센터 임대·운영으로 안정적 수입, 풍부한 유동성과 보유 자산 가치 등이 반영됐다.

▲롯데제과=한기평은 CP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이는 선도적 시장지위와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유동성 대응능력 등을 반영했다.

▲한국농어촌공사=한신평은 CP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법적지위가 확고하고 정부의 통제와 지원 수준이 높은 가운데 사업구조가 안정적이고 대부분 차입금의 상환 부담이 정부에 귀속돼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결과다.

▲동부캐피탈=나이스(NICE)신용평가는 CP 신용등급을 ‘A3-’에서 ‘B+’로 하향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사업기반이 열위해 이익창출력이 저하되고 있고 동부스탁인베스트먼트 관련 익스포저 수준이 과중한 가운데 동부그룹 재무리스크 확대로 부실화 가능성과 함께 자금 재조달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현대증권(003450)=한기평은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증권업황 저하에 따라 이익창출력이 감소하고 판관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저하기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한화투자증권(003530)=한기평은 기업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아웃룩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최근 영업환경이 저하되면서 저조한 수익성이 계속되고 이에 따른 자본적정성 저하 가능성을 고려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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