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약해지는 실적모멘텀..'중립' 하향-하나대투

  • 등록 2014-06-20 오전 7:40:58

    수정 2014-06-20 오전 7:40:5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제약업종에 대해 정책요인 때문에 3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일 “2분기 5~6월 긴 연휴에 따른 실질 영업일수 감소와 리베이트 투아웃제 예고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영향으로 예상보다 제약업종의 매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며 “내년 3월 시행될 특허 허가 연계제도 시행과 더불어 내년까지 매출액 둔화 추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이라고 말했다.

특히 7월 시행이 확정된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특허 허가 연계제도 등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정책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건강보험수지의 안정적인 흑자 전환에 따라 정책 이슈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향후 고령화 등 보건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정책 리스크는 계속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제약 업종 내에서 최선호주로는 동아에스티(170900)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향후 신약 허가에 따른 로열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탄탄한 해외 수출 부문의 성장이 내수 실적 부진을 만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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