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 6500억원은 당사 및 컨센서스를 각각 -11%, -16% 하회했다”며 “12월 소매 판매 부진 이후 컨센서스는 지속 하향됐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공장 수익성 훼손이 예상보다 더 컸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더 중요한 부분은 볼륨 모델 신차효과가 올 4분기 이후에나 예정돼 있어 올해 실적 가시성이 낮다는 점”이라며 “올해 판매 확대 목표가 중국과 미국에 집중돼 있는데 지난해 현상과 신차 라인업을 놓고 볼 때 미국 목표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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