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마무리 단계에 있는 15억~20억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정유 플랜트 공사 계약을 맺으면 해외수주 실적이 1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해외수주 실적이 110억 달러를 달성하면 내년 매출액은 16조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을 초과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터키는 발전소, 동유럽은 메트로나 현수교, 영국 템즈강과 열병합 발전소 개발 등 앞으로 3년 안에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도 있다”며 “장기적인 시장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