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유증 자금 사용처 불확실..목표가↓-우리

  • 등록 2013-06-14 오전 8:31:08

    수정 2013-06-14 오전 8:31:0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과 사용처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보유 현금 560억원을 포함한 총 1488억원을 활용한 투자집행 가시화가 투자심리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게임빌은 92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97만1417주를 발행하고 발행가액은 오는 27일 확정된다.

다만 정 연구원은 게임빌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출시한 게임의 성적이 좋다”며 “중국법인 설립을 완료해 현지화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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