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볕더위..전력 '관심' 경보 예상

  • 등록 2013-06-07 오전 8:10:01

    수정 2013-06-07 오전 8:10:0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본격적인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력 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7일 전력 피크타임인 오후 2~3시 최대 전력수요가 6507만kW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최저 예비력이 304만kW까지 하락, 전력수급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상승하는 등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가정과 사무실, 공공기관에서의 냉방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공급상태는 예비전력량에 따라 준비(400만㎾이상~500만㎾미만), 관심(300만㎾이 ~400만㎾미만), 주의(200만㎾이상~300미만), 경계(100만㎾이상~200만㎾미만), 심각(100만㎾ 미만) 등 5단계로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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