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실적 개선 지속-솔로몬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7만4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3%, 154% 증가한 18조4994억원, 8192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유 부문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 충당금 환입 및 정제마진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화학 부문은 기초유분 스프레드 회복 및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개선이 마진을 개선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기유는 글로벌 신증설 공급 물량 증가 등에 따른 수급 완화로 실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9.9% 증가한 18조9702억원, 9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규제 리스크 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현저한 저평가 상태인 점 등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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