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KT(030200)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수익성이 안 좋았다"면서 "요금 인하와 2G 서비스 전환비용 1500억원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경쟁업체보다 늦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자비용이 우선 들어가야 한다"면서 "서비스가 늦은 만큼 설비를 앞당겨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비용증가가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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