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경기 탓에 수익성 악화..목표가↓-이트레이드

  • 등록 2011-09-27 오전 8:06:12

    수정 2011-09-27 오전 8:06:1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낮춰 잡았지만, 낙폭 과대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세준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평판TV가 주력인 HE(Home Entertainment)를 제외한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상반기 계절적 영향으로 판매가 강화됐던 에어컨디셔닝 & 에너지 솔루션(AE) 사업부의 적자 전환과 가전(HA) 사업부의 지속적인 수익성 하락도 불거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LG전자가 지나치게 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최근 낙폭이 과대하다고 진단했다.

LG전자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불투명한 글로벌 경기를 감안해도 비슷한 환경에 처한 주요 글로벌 경쟁사(평균 1.1배) 대비 낮다는 것이다.

한편 오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신규 스마트폰의 실적 가시화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전자는 9월 말과 10월 초 옵티머스 EX와 LTE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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