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대우증권

  • 등록 2011-05-15 오전 10:09:00

    수정 2011-05-15 오전 10:09:00

[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

한미약품(128940)

-한미약품이 머크사와 추진 중인 아모잘탄 추가 계약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이번 계약은 지난 2009년에 이미 계약된 아시아 6개국에 대한 1차 계약의 확장 계약. 2009년 한미약품은 아시아 6개국에 대한 아모잘탄의 허가등록과 영업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머크사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1차계약에서 한미약품이 10년간 공급하기로 한 아모잘탄의 규모는 5억달러 수준. 1차 계약을 근거로 추정해 보면, 아모잘탄 2차 계약의 계약 규모는 선진 제약 시장을 포함하는 30개국으로의 확장 계약이기 때문에 1차 규모의 4배 이상이 될 전망.

-아모잘탄 계약의 의미는 ① 제약의 수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 국내 상위 제약사의 수출 비중은 매출액의 9% 수준에 불과. 아모잘탄이 순조롭게 선진 제약시장을 포함하는 30개국에 출시될 경우, 동사의 수출 비중은 2010년 14%에서 2016년 38%로 급성장할 전망. 제약업도 이제는 수출 산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

② 신약 R&D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개량신약. 머크와의 2차 계약 체결에 성공한다면, 동사의 신약 R&D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님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전망.

③ 완제 의약품 본격 수출 첫 사례: 한미약품은 완제품을 납품할 예정. 아직 원료의약품이 수출의 대부분을 이루는 국내 제약업을 고려할 때, 아모잘탄 2차 계약은 선진 제약시장에도 완제 의약품 수출 가능성을 입증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

키움증권(039490)

-11년 4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1.3조원, 고객예탁금 평잔 16.8조원으로 동사 실적의 Q에 해당하는 시장 지표들이 사상최고치를 기록. 시중 금리에 연동하는 예탁금수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위탁수수료는 고정적.

이를 볼 때 동사의 4월 실적은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동사는 금융감독 하에 있지만 온라인 거래업체와 유사. 원가 상승 없이 매출이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이번 분기 타 증권사 보다 영업이익의 개선 폭이 클 것.

-동사의 할인 요소는 1) 수수료 경쟁의 잠복, 2) 자본 증강 이슈(자기자본 이상 신용 공여를 하지 못하는) 등 2가지로 압축. 2월부터 수수료 경쟁이 재발하였지만 유의적인 경쟁구도의 변화, 타 증권사의 추종 인하 또는 키움증권의 MS 위축 등은 실제로 발생하지 않고 있음.

또한 3월말 상환우선주 1천억원을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잔고의 버퍼는 현재 1천억원 가량 여유가 있는 상황. 즉 동사 주가의 2대 할인 요소가 거의 사라진 셈.

-반면 업황은 매우 우호적이고, 정책적 Favor도 기대. 금융위에서 추진 중인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도입 시,동사의 수수료 비용은 줄어들 것. FY10 위탁수수료 1,560억원 중 유관기관 수수료가 300억원 가량으로 전 증권사 중 가장 많음. 향후 거래대금 가정(현재 8.5조원)의 상향 여지가 있고, ATS 도입의 구체적 안이 마련될 경우 수익 추정에 반영할 계획.

◇코스닥

에스에프에이(056190)

-1분기 매출액 중에서 AMOLED 관련 매출은 5.5세대 물류 장비 400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추산. SMD의 5.5세대 AMOLED 양산이 2분기 중에 개시될 예정이며 후속 발주들이 이어질 전망. AMOLED 후속 발주에는 기존 라인에서 일괄(turnkey) 수주한 물류 장비를 포함하여 유기 증착용 필름 장비(Lami & Peeler)까지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럴 경우 수주 규모도 기존 물류 장비 1,000억원을 상회할 전망.

-올해 연간 신규 수주는 8,780억원(YoY +18%)으로 예상되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수주 규모가 더욱 클 전망. 하반기에는 AMOLED 5.5세대 후속 투자와 8세대 파일럿 투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중국의 6세대, 8세대 LCD 및 글라스 설비들의 발주가 예상됨.

-AMOLED 장비 라인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 올해는 진공 물류 장비에 이어 유기 증착용 필름 장비를 양산 라인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전공정 장비(증착, 봉지, PE-CVD)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AMOLED 장비 업체로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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