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T전시회서 시네마 3D TV 홍보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월드IT쇼 2011`에서 올해 전략제품 250여 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월드IT쇼 2011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IT 업체 500여개사가 참여한다.(관련 기사☞"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IT쇼` 11일 개막")

LG전자는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보라`라는 주제로 9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필름패턴 편광방식(FPR)을 적용한 시네마 3D TV와 모니터· 노트PC· 프로젝터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3D로 한판붙자`라는 주제로 마련한 게임 존에는 스타크래프트 2와 XBOX 키넥트 등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개별 부스를 설치했다.   LG전자는 전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3D 안경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달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전자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에서 3D 안경을 착용한 관람객들이 시네마 3D TV를 시청하고 있다.

스마트폰 존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옵티머스 3D를 비롯해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등을 선보인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홈엔터테인먼트)마케팅팀 상무는 "월드IT쇼 2011에서 시네마 3D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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