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Q 양호한 수익성 시현`-우리

  • 등록 2011-04-22 오전 7:35:00

    수정 2011-04-22 오전 7:35:00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했다"며 투자의견(중립)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 및 주택부문 부실을 선반영하며 큰 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는 해외 및 주택 수익성이 회복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5%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외부문 매출총이익률 11.8%,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 9.1% 등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액은 소폭 줄었다"고 했다. 그러나 "향후 공사비 회수는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리비아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중동·아시아·남미 등으로 수주기반을 확대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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