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현대차(005380) 신형 그랜저, 기아차(000270) 신형 모닝이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사용·폐기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배출량인 `탄소 발자국`을 제품에 표시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인증으로 지난 2009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YF쏘나타가 인증받은 이후 현대차 투싼ix, 신형 아반떼, 기아차 K7, K5, 스포티지R 등 총 8개 차종에서 인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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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닝은 고효율의 신형 카파 1.0 MPI 엔진, 미션 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오일 무교환 변속기를 적용해 연비 효율을 달성한 동시에 환경 오염을 최소화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제품의 원재료·제조·사용·폐기 등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완성차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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