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국내 자산가치가 부각되면서 유형자산 뿐 아니라 투자자산 비중이 높은 종목이 양호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이익 성장률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화 가치가 오를 때 유형자산이나 투자자산 비율이 높은 종목 수익률이 급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위안화 가치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국면에서 국내에서 예상해 볼 수 있는 매크로 환경은 원화가치, 금리 상승"이라며 "한국물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수혜를 생각할 수 있어, 자산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이어 "유망한 자산주는 비유동자산 안에서 유형자산 및 투자자산 비중이 큰 종목군"이라며 "내년 이익성장률 역시 높고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종목이면 더욱 유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종목으로
대한항공(003490),
효성(004800),
한국가스공사(036460),
금호석유(011780),
동국제강(001230),
삼양사(000070),
두산건설(01116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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