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Q 실망스런 성적표..`보유`-KB

  • 등록 2010-07-28 오전 7:54:33

    수정 2010-07-28 오전 7:54:33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영업실적을 내놨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함께 목표주가 1만21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4% 감소하며, 영업이익률 2.6%의 저수익구조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회사측 목표치 대비 달성률은 각각 45.9%, 24.8%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익기반 약화로 정상적인 실적개선은 2011년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그러나 "사업구조상 빠른 실적턴어라운드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추가적인 펀더멘털 악화는 없을 것이며, 산업은행 경영관리 체제로 전환시 재무안정성 및 투자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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