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4위 차지

현대·기아차, 종합 순위 4위 기록..전년비 5단계↑
아반테, 3년 연속 준중형 `올해 최고의 차` 선정


  • 등록 2010-03-07 오전 10:05:00

    수정 2010-03-07 오전 11:25:58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전세계 완성차업체 4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5계단이나 상승했다.
 
또 현대차 아반떼는 3년 연속 준중형 부문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4월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품질신뢰성, 성능평가 등을 종합한 메이커별 종합 순위에서 현대·기아차는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보다 앞선 업체는 혼다, 스바루, 도요타 등 일본기업들이었다. 현대·기아차 뒤로는 닛산, 폴크스바겐, 마쯔다,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순이었다.
 
이 잡지는 현대·기아차에 대해 가장 극적인 성장(Most dramatic improvement)이라고 평가했다. 또 아반떼, 로체(현지명 옵티마), 제네시스, 싼타페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급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이후 3년 연속 올해 최고의 차량에 선정된 아반떼는 북미 준중형차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제네시스는 성능평가 결과 92점을 획득, 전체 280개 평가모델 중 9위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각 부문별 평가에서도 대부분 차종이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2만5000달러 이하급 추천차에는 아반떼, 로체, 카렌스(현지명 론도), 스포티지가 선정됐다.
 
안전도 부문에서도 쏘울(소형차 부문), 제네시스(고급 대형세단 부문), 싼타페(중형 SUV 부문)가 가장 안전한 차로 추천됐다.

최우수 연비 차량으로는 현대차 베르나(현지명 엑센트), 쏘나타, i30(현지명 엘란트라 투어링), 싼타페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포르테, 로체(현지명 옵티마), 쏘울 총 8개 차종이 뽑혔다.
 
최고 가치있는 차량에는 i30(엘란트라 투어링)와 싼타페가 선정됐다. 최우수 3열 차량에는 그랜드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1936년 창간돼 540만부 이상 발행되고 있는 미국 최고 귄위의 소비자 잡지로 각 제품의 성능, 안전도 및 가격 등을 직접 비교 테스트해 구매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 현대차 아반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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