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채권평가손+거래감소`…목표↓-맥쿼리

  • 등록 2009-10-30 오전 7:55:10

    수정 2009-10-30 오전 7:55:1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우리투자증권(005940)의 채권평가손실이 예상보다 크고 시장거래도 줄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2만4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낮췄다.

맥쿼리는 30일자 보고서에서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순이익을 550억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나 우리 추정치보다 적은 것이었다"며 "당초 더 빠른 이익 회복을 기대했었는데 이번 실적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 "채권매매손실이 시중금리 상승으로 390억원이나 됐다"며 "다만 이는 만기때까지 보유하면 해소될 수 있는 평가손실로 하반기중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맥쿼리는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2개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따른 크레딧 비용 부담이 해소되고 채권평가손실이 줄어드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시가총액대비 거래량은 이미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보였던 악몽같은 사태만 터지지 않는다면 시장거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다만 지금까지 나타난 예상보다 큰 채권평가손실과 거래량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우리투자증권의 EPS 추정치를 각각 15%, 21%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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