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골드만삭스는
오리온(001800)의 이익 성장세가 견조한데다 스포츠토토 관련 우려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소폭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4일자 보고서에서 "오리온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코스피지수 대비 23%나 덜 올랐는데, 이같은 주가 저평가는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리온 주가의 리스크대비 수익률이 매력적이라고 본다"며 "무엇보다 2011년까지 연 평균 27%에 이르는 견조한 EPS 성장률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외 해외시장에서 분기별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그 배경이다.
또 "내년 9월 수수료률 재협상이나 사행성산업 매출 상한 등 스포츠토토 관련 불확실성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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