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공매도금지 해제..주의할 종목은?"

  • 등록 2009-05-21 오전 7:53:32

    수정 2009-05-21 오전 7:53:32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대신증권은 21일 비금융주에 대한 제한적 공매도가 허용된 것과 관련해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일부 고평가 종목에 대한 공매도 수요가 존재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의 종목을 선정해 제시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공매도 금지 해제를 예상하고 주식대차를 미리 해 놓았을 가능성 있다"며 "따라서 최근 대차잔고 증가 상위 종목에 우선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공매도 규제 직전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 역시 다시 대차잔고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이들 종목은 외국인 롱숏전략의 선호 종목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공매도규제 직후 대차잔고가 급감한 종목도 그만큼 공매도 규제에 민감하다는 뜻이므로 향후 공매도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위의 3가지 기준 가운데 2개 이상이 적용되는 비금융주는 하이닉스(000660), S-Oil(010950), 한화(000880), KT&G(033780) 등이다.

▶ 관련기사 ◀
☞공매도 부활, 외국계는 어떻게 볼까?
☞"하이닉스, 3분기중 영업적자 탈피"-골드만삭스
☞하이닉스 "D램價, 하반기 추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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