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으로 투자매력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순자산 대비 22.1%를 기록했고, 올해는 2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6.1%의 현금성자산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오창공장 이전에 따라 생산된 의약품에 대한 법인세 감면혜택이 2016년까지 이어지고, 유한킴벌리 등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 증가 및 배당 등으로 지속적인 현금 창출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뛰어난 영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향상도 내다볼 수 있다"며 "특히 약가 인하로 `안플라그(항혈전제)`의 매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