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파워콤 영업정지 `실적영향 미미`-대신

  • 등록 2008-08-26 오전 8:06:43

    수정 2008-08-26 오전 8:06:43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신증권은 26일 KT(030200)와 LG파워콤이 인터넷 신규가입자 모집 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평가했다.

통신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월 순증가입자 규모가 5만명 수준이고 해지율을 2%대로 가정할 때 월간 신규가입자 규모는 KT가 18만명, LG파워콤은 9만명 수준이다. 이럴 경우 올해 매출은 KT가 약 225억원, LG파워콤이 112억5000만원 감소한다.

하지만 KT의 마케팅비용은 450억원, LG파워콤은 180억원 절감되므로 연간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영업정지 조치는 유선통신시장 전반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KT와 LG파워콤의 영업정지는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모집에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인터넷전화와 IPTV 등 기존 영업활동에는 제한받지 않으므로 기존가입자 대상의 결합판매를 통해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면서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하나로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에 이미 확보된 가입자가 있어 연간 가입자 규모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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