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8일 KT&G타워에서 KGC인삼공사와 한국당뇨협회 임원진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
|
KGC인삼공사는 이범 협약에 따라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후원하고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를 선보이고 한국당뇨협회 내 의학전문위원단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6.7%(605만 명)는 당뇨인으로, 2010년의 312만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전단계에 이른 비율도 44.3%(1,497만 명)나 된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혈당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도 “당뇨병은 개인과 의료진을 넘어 언론, 정부, 기업, 문화계 등 사회 전체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극복이 가능하다”며 “KGC인삼공사와의 협력으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