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 모빌 "파업 계속되면, 프랑스 정유공장 가동 중단될 수도"

  • 등록 2024-06-26 오전 5:11:35

    수정 2024-06-26 오전 5:11:3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엑슨 모빌(XOM)은 “파업 노동자들이 현장 접근을 계속 차단할 경우, 프랑스 북부 그라방숑 정유소의 생산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정유소는 프랑스 정유 용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슨 모빌은 지난 금요일 이후 봉쇄로 인해 정유소 운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품과 자재의 배송이 차단되었다고 설명했다.

파업은 지난달 회사가 ‘올해 정유소의 증기 분해 장치를 폐쇄하고 화학 물질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후 근로자들에 의해 시작됐다.

엑슨 모빌은 해당 정유소가 2018년 이후 5억 유로(5억3555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여전히 경쟁력이 없다고 밝혔다.

엑슨은 “파업 참가자가 여전히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유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장에서 엑슨 모빌은 약보합권에서 11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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