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2.0%포인트 내렸다. 이로 인해 긍·부정 응답 차이는 18.5%포인트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12.9%포인트↑), 광주·전라(3.3%포인트↑), 서울(3.6%포인트↑), 여성(3.9%포인트↑), 20대(4.8%포인트↑), 60대(4.7%포인트↑), 정의당 지지층(6.5%포인트↑), 중도층(3.4%포인트↑), 농림어업(14.9%포인트↑), 가정주부(5.0%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미리 신호(시그널)를 주고, 정교한 대응책을 보여주지 못한 ‘뒷북치기식’ 이슈 대응, 반복적 재현 등이 발생하며 대통령에 대한 평가 등 지표는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것이다.
배 위원은 또 “윤 대통령의 평가는 난방비 대처와 김성태 쌍방울 대표 ‘대북송금’ 의혹에 일간 조사에서 43.3%를 찍으며 강한 반등을 보였으나 주 막판 ‘천공 대통령 관저 방문’ 의혹에 약세를 보이며 40% 회복은 실패했다”면서 “대통령실은 관련자들을 고발하며 적극 진화에 나섰지만, 민주당 역시 장외 집회에서 맞받아치는 등 이와 관련한 이슈 영향은 이번 주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