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연내 요금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한국전력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도 “내년 중 요금인상 가능성을 감안할 때 한국전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전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연말까지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면서 전기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인 만큼 내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형성되는 배출권 가격과 정부 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라 요금 인상 폭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 내년 요금인상 가능성을 열어놨다.
▶ 관련기사 ◀
☞안철수 관련주 테마_시장에서 경계감 커져
☞한전 노사 사내복지 공무원 수준 조정키로 합의
☞[특징주]한국전력, 외국계 매수에 3%대 급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