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올해 총 5개의 SO 인수 달성하면서 사실상 업계 1위 사업자로 성장했다며 목표가 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강원방송의 지분 88.7%를 65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1월에 나라방송 인수에 이어 영서방송, 호남방송, 전북방송을 차례로 인수한 후 예고했던 대로 다섯번째 인수를 마무리지으면서 이로써 동사는 23개 권역, 총 419만 단자를 확보해 1위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굳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에도 SO의 인수는 지속적으로 추진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 2014년에도 규제 완화의 기반 위에 개별 SO의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라며 “정부와 국회에서 케이블 SO의 소유권역 제한을 폐지하고, 가입자 모집 제한도 케이블 가입단자의 1/3에서 유료방송 가입단자의 1/3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SO 규제 완화는 시간의 문제일 뿐 필연적으로 실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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