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분기 실적개선 기대-한국

  • 등록 2013-07-31 오전 7:45:15

    수정 2013-07-31 오전 7:45:1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49억원과 144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2.0%로 추정돼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며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0.5%p 상승한 2.7%에 달한 것이 주 요인으로 달러화 강세로 매출 총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ENT부문과 투어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도서 부문 거래액이 올해 1분기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 6분기 연속 역성장해온 쇼핑부문 거래액의 감소폭이 줄고 있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이마켓코리아는 안정적인 삼성향 물량과 신규 고객처 유치 등 비삼성향 물량 확대로 영업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파크INT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 22% 증가한 783억원, 39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순이익은 영업외손실 규모 확대로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인데 아이마켓코리아의 주가 하락으로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전 계약 관련 금융부채평가손실이 1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인터파크는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2분기 투어부문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매출 인식은 대부분 3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3분기 해외 숙박 앱 출시에 맞춰 항공권과 숙박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앱을 출시할 계획으로, 상반기 모바일 투어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200% 이상 증가했고, 모바일 해외항공권 발권 비중도 16%까지 상승해 통합앱 출시로 추가적인 거래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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