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받아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6780만 달러(한화 약 780억원) 규모의 공사다. GS건설은 작년 11월 공사 계약을 맺었다.
방글라데시의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에서 다카 인근까지 총 연장 170km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2014년 7월 준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400kV 이상 초고압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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