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시내 주요 도로 차량의 평균속도는 지난 6월 평일에 비해 4.8%(1.3km/h)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주요 간선도로는 5.7%(1.9km/h), 도시고속도로는 12.4%(6.8km/h) 각각 속도가 증가했다. 특히 도시고속도로 출근길은 25.9%(13.2km/h) 향상돼 교통이 원활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구역별로는 사대문 안 도심의 퇴근길이 12.9%(2.4km/h), 강남 출근길이 16.4%(3.7km/h) 각각 속도가 빨라졌다. 올림픽대로 출근길은 23.2%(13.20km/h), 테헤란로 퇴근길은 14.1%(2.40km/h), 세종로 퇴근길은 18.0%(3.13km/h) 증가했다. 종로 퇴근길의 경우 29.3%(5.83km/h)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 주요 진출입도로의 일일 총교통량은 약 560만대로 평소보다 6.4%(38만대)가 줄었다. 남산 2, 3호 터널을 이용한 차량의 일평균 통행량은 각각 10% 이상(1만8000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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