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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신세대 골키퍼' 정성룡(성남 일화)이 그리스와의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 최후방 수문장으로 선발 출장한다.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와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11명의 스타팅라인업을 공개했다.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를 맞아 공격에 방점을 찍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훈련기간 중 주전급으로 호흡을 맞춘 멤버들이 고스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AS모나코)와 염기훈(울산 현대)이 나란히 최전방 듀오로 나서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 볼튼 원더러스)이 좌우 날개 미드필더로 출장해 공격을 지원한다. 중앙미드필더 자리에는 기성용(셀틱)과 김정우(광주 상무)가 포진했다.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는 12일 오후8시30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소재 넬슨만델라베이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한국축구대표팀 그리스전 선발 라인업(4-4-2)
FW : 박주영 - 염기훈
MF : 박지성 - 김정우 - 기성용 - 이청용
DF : 이영표 - 조용형 - 이정수 - 차두리
GK : 정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