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롯데그룹이 인수해야 베스트`

하이투자증권 분석
인수 적정가치 1조2843억원
  • 등록 2010-02-09 오전 7:53:28

    수정 2010-02-09 오후 2:02:3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GS리테일을 롯데쇼핑(023530)이 인수할때 가장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롯데쇼핑의 경우 마트부문에서 규모의 경제효과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인수가 무산되면 할인점 1~2위 업체인 이마트, 홈플러스와의 경쟁에서 총매출과 점포수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쇼핑이 인수할 경우 롯데마트의 연간 총매출은 5조3000억원, 총점포수는 83개에 달한다"며 "선두업체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기존 마트부문 시장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화점부문에서는 기존 업계 1위의 시장입지 강점을 활용할 경우 인수대상 점포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타업체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마트와 백화점 사업부문의 적정 M&A 가치를 1조2843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롯데쇼핑이 1조2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에 인수할때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만약 1조4000억원을 넘어서면 주식가치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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