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올해 주가수익비율(PER)과 EV/EBITDA가 각각 7.9배, 3.3배로 역사적 최저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유선통신 부문이 투자 회수기 진입하고 있고, 합병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V/EBITDA는 기업가치를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실제 합병 LG텔레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 연구원은 "유무선 가입자수의 증가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지난해 11월 유선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각각 242만명, 251만명으로 2008년 12월 대비 각각 57.8%, 13.3% 증가해 성장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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