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NHN(035420)에 대해 "국내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온라인광고 시장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게임사업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올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이 회복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광고주 확대와 자체 CPC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도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높게 평가했다. 이미 해외 주요 국가에 게임포탈을 구축해놓았으며 최근 `C9` 국내 상용화 성공과 `테라` 등의 출시로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주력 업체로 부각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향후에는 해외 게임시장 성장과 국내 온라인게임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규게임 `C9` 지난 9월 상용화 이후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게임포탈의 트래픽도 최근 향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미 시장을 선점한 일본과 중국, 미국에서의 게임포탈 사업도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NHN 새게임 `테라` 기대..목표 큰폭상향-맥쿼리☞`NHN이 기대되는 세가지 이유`-메리츠☞NHN·다음 "방통위, 인터넷사업자에 기금출연 요구 불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