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실적호조 재평가`…`시장상회`↑-맥쿼리

  • 등록 2009-10-28 오전 7:59:05

    수정 2009-10-28 오전 7:59:0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가 실적 호조와 현대차그룹 내 핵심업체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8%나 올린 20만원으로 제시했다.

맥쿼리는 28일자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의 3분기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나 늘어난 2조9000억원이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영업마진도 12.4%로 시장 기대보다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종전에 우리는 회사가 모듈사업을 다른 업체들로 떠안은 이후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대와 기아차 매출 성장으로 이를 상쇄했다"며 "특히 오토넷 합병 이후에 보인 이번 견조한 3분기 실적은 이 합병이 모비스가 부정적인 영향을 거의 주지 못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을 실어준다"고 했다.

맥쿼리는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순이익 추정치를 올해 31%, 내년 21% 각각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대차 그룹의 핵심 업체로서 남아있으면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특히 주가는 글로벌 동종업체대비 평균 10%나 디스카운트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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