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현 주가 과열..환율상승시 조정-교보

  • 등록 2009-08-04 오전 7:51:20

    수정 2009-08-04 오전 7:51:20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 현재 주가는 과열상태며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주가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송상훈,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4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6.6배, 15.4배"라며 "양사 모두 시장평균을 10% 이상 웃돌고 있어 다소 과열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각국이 노후차량 교체나 구매를 앞당겼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1250원을 하향 돌파한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면 내수 둔화에 이어 수출마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며 "주가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 등은 다만 "자동차 업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9월부터 내수판매가 차츰 회복되고, 환율 안정시엔 글로벌 점유율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美 자동차 부양책 화끈한 `약발`
☞현대차, 美 7월판매 12%↑..`유류·중고차 지원 합작`
☞`개소세` 끝난 7월 車판매, 전월비 `뚝`··전년비 소폭↑(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고래만한 배
  • 트랙터 진격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