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셀트리온·SK브로드, MSCI지수 편입(상보)

MSCI 반기리뷰서 MSCI한국스탠더드지수 신규편입
엔씨는 MSCI이머징마켓지수도 포함 `주가에 긍정적`
아르헨, `이머징`서 `프런티어` 강등…한국엔 호재
  • 등록 2009-05-14 오전 8:23:16

    수정 2009-05-14 오전 8:23:16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엔씨소프트(036570)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가 MSCI지수에 새롭게 편입됐다. 엔씨소프트는 MSCI이머징마켓지수에도 동시에 포함됐다.

향후 이들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MSCI지수를 관리, 운영하는 MSCI바라는 14일 올들어 첫 반기 리뷰에서 이같이 지수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된 지수는 오는 29일 장 마감 이후 적용된다.

MSCI바라는 매년 네 차례에 걸쳐 지수 편입종목을 조정하는데, 2월과 8월에는 분기 조정을, 5월과 11월에는 반기 조정을 각각 실시한다.

MSCI바라는 이번 반기리뷰에서 엔씨소프트를 MSCI이머징마켓지수에 신규 편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첫거래에서 주가 6만7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신작게임인 `아이온` 효과를 등에 업고 지난 13일 종가로 17만800원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3조7000억원을 넘었다.

또 MSCI한국스탠더드지수에는 엔씨소프트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가 새로 편입되고 LG하우시스(108670)가 제외됐다.

아울러 MSCI한국 소형주지수의 경우 스탠더드지수에서 제외된 LG하우시스, 알앤엘바이오(003190) 등 총 46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고 엔씨소프트, 영풍 등 6개 종목이 제외될 예정이다.

MSCI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들의 경우 공표 직후 시장보다 초과 상승하는 경향이 강했다는 점에서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리뷰 적용시 아르헨티나의 시장지위는 현행 이머징마켓에서 프런티어마켓으로 강등된다.

다만 신흥시장지수에서 아르헨티나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0.1%에 불과해 아르헨티나의 시장지위 강등으로 인한 중국, 한국 등 그 외 신흥시장 소속국가의 수혜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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