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051900)이 다논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한 가운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만3000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은 다논코리아(Danone Kore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시장에서 요거트 유통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승 연구원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은 올해 300억, 내년 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1년에는 12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유제품의 판매 마진이 16% 이상으로 추정되고, 유제품의 수익성이 타음료사업보다는 고부가인 점을 감안할때 유제품 영업이익률이 작년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영업이익률 9.8% 수준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투자비용 없이 다논의 선진화된 냉장 기술과 LG생활건강의 유통망을 활용해 매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향후 냉장 유통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제품군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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