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화될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호전주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형적 의미의 실적호전 유망종목으로는 SK에너지(096770)와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LG텔레콤(032640), 현대백화점(069960), 글로비스(086280), SK(003600), SK텔레콤(017670) 등을 제시했다.
또 흑자로 돌아서거나 실적 하락폭이 예상보다 작은 종목으로는 GS(078930)와 S-Oil(010950), 호남석유(011170), LG(003550), LG전자(066570), LS(006260), 삼성전자(005930)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개별종목 가운데는 최근 급등에 따라 가격부담에 큰 경우가 많아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근거해 소수 종목으로의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유망종목으로 소디프신소재(036490)와 디지텍시스템(09169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에이스디지텍(036550), 대진디엠피(065690), 용현BM(089230), 희림(037440), 파트론(091700), 포스렉(003670), 티엘아이(062860), 세방전지(004490), 성우전자(081580) 등을 제시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팔았던 종목에 접근하는 역발상 전략을 권했다. 새로운 분기를 맞아 그간 많이 팔았던 종목들에 대한 비중 정상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다.
그는 "작년 리먼 사태 이후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던 종목 가운데 영원무역(009970)과 CJ제일제당(097950), SK에너지(096770) 등이 유망하다"며 "올 1분기 기관이 많이 팔았던 종목 중에는 유한양행(000100)과 SK텔레콤(017670), 코리안리(003690), 동아제약(000640) 등이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원화강세 투자유망주 11選
☞SK에너지, 저소득층 일자리용 공장 가동
☞SK에너지-에너지기술硏, 그린에너지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