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자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1% 감소한 800억원에 머물 것"이라며 "글로벌 수요위축 여파에 따른 판매 부진과 가격 급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부터 시작되는 비수기로 추가 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세계 LCD TV 3위 업체로 도약한 LG전자가 PDP 모듈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면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 적정주가를 4만4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20.4%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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