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의 풋옵션(Put option) 주당 기준가격 3만3085원의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 ▲향후 3년간 3조3000억원의 그룹공사를 바탕으로 한 실적 기대 ▲2008~2012년중 총 1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2008~2009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2008~2010년중 최소 주당 500원 배당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지분과 장부가 기준 7500억원의 비핵심자산의 조기 매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올해중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및 장보·메찌지구 개발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며 "하노이 신도시 사업 특별목적회사(SPC) 지분 20%는 2008~2012년중 총 13억9694만달러의 매출액과 3억4389만달러의 세후이익 발생이 예견된다"고 말했다. 또한 "금호산업과 2008~2017년중 공동으로 진행할 장보·메찌지구 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6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베트남 개발사업은 새로운 성장동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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