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대치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 등록 2007-11-18 오후 1:36:19

    수정 2007-11-20 오전 11:15:0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지난 17일 서울 대치3동 문화센터에서 열린 주민총회에서 '대치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대치2차 우성은 리모델링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80%를 넘는데다 모두 단일평형 가구로 구성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치2차 우성은 리모델링에 따라 106.53㎡(32평형) 354가구에서 142.73㎡(43평형)으로 확장된다. 연면적도 3만8701㎡ 지상 15층 규모에서 6만8641.58㎡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넓어진다.

동부건설은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을 신설, 현재 가구당 0.4대에서 가구당 1.7대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가구 내부는 2.5베이로 설계하고 발코니 확장, 마감재 고급화, 홈네트워크 원클릭 시스템을 구축해 생활의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이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4년 8월 잠원동 한신13차(180가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 사업은 2009년 5월 착공, 2011년 4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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